home
샤모니 밋
home

샤모니 백컨트리 밋, Backcountry Meet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샤모니에서 전문가(Expert)를 위한 백컨트리 밋(Meet)이 열립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개국에 걸쳐 다양한 스키 루트를 경험합니다. 알프스 대자연에서 모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함께 기술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집니다.

2025년 모집 마감되었습니다. 2026년 신청가능

기간 : 2025년 2월 22일 - 3월 9일, 14박 16일

소 개

우리 일정은 이래요.
팀리더가 궁금해요
Q&A
샤모니 밋 사전 세션 안내

안 전

꼼꼼한 장비 준비
안전 제일
이 정도 체력이 필요해요
보험은 필수
전문가(Expert) 백컨트리 밋(Meet)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넘나드는 트랜스 알프스 스킹

프랑스 샤모니와 스위스 베르비에르, 이탈이아의 몬테비안코가 보이는 발베니, 이탈리아 내륙의 유일한 4천m 이상 피크인 그랑빠리디(Grand Paradiso)까지 알프스의 핵심 지역을 스키로 넘나들게 됩니다.

Off piste 다양한 설질 경험

날씨와 고도에 따라 복잡하게 펼쳐지는 설원에서의 스킹은 특별한 경험이 될것 입니다. 1000m~4000m 이상까지 다양한 설질을 체험. 시야에 따라 메제브(Megeve), 레꽁따민(Les Contamines - montjoie) 의 우와한 슬로프로 이동 할것입니다.

경이로운 백컨트리 루트 포함.

1.
발레블랑쉬 → 브레쉬 뿌이쥬 →몽 마레 빙하 → 그랑조라스 루트, 2days
2.
이탈리아 그랑 빠라디소(4061m), 2days
3.
프랑스 오뜨루트 1 구간, 꺄트르 꼴, 1day
4.
스위스 오뜨루트 2구간, 꼴 드라 뤼 → 라 풀리 1day
5.
몽 뷔에, 발롱 드 베르아르 루트, 1day

익스퍼트 스키어에게 요구되는 프렌치 테크닉

Techniques to Take You Higher

난도 TBSA 이상의 루트에 반드시 필요한 크램폰과 피켈의 사용법인 프렌치 테크닉 기술을 사용해 본다. 알프스 알파인 지역의 등산 기술인 프렌치 테크닉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등산과 보행 활동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동하고, 어려운 지형과 조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earch
루트명 : 브레쉬 뿌이쥬, 3432m

그랑 조라스와 몽마레 빙하를 가로지르는 스키 등반 코스.

글 사진 이진기
알프스는 여름과 겨울 사이가 짧다. 밤새 내린 눈이 마을을 덮으면 밤은 더욱 길어지고 겨울이 밀려온다.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 눈과 얼음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프랑스 산악마을 샤모니(Chamonix)에 위치한 에귀디 미디(Aiguille de Midi·3,842m)는 세상의 모든 모험이 시작되는 곳이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서면 나타나는 얼음동굴이 그 경계가 된다. 이번 스키등반은 절친인 니꼴라(Nicolas)와 함께 했다. 우리는 브레시 뿌이슈(Breche Puiseux·3,432m)를 목표로 했다. 스키 등반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코스는 발레 블랑쉬(Vallee Blanche) 클래식 루트를 따라 내려가다 브레쉬 뿌이쥬를 오른 후 다시 하강하는 루트다. 날씨가 좋다면 스키 하강 중 그랑 조라스(Grandes Jorasses·4,208m)의 거대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거침없이 고도를 높인 곤돌라는 우리를 단숨에 얼음동굴 앞에 내려놓는다. 장비를 마지막으로 체크한 나와 니콜라는 얼음동굴을 빠져나와 배낭에 스키를 메고 설원으로 나아갔다. 200m를 내려서니 경사가 제법 급해져 아이젠을 착용한 후 경사가 완만해지는 곳까지 내려섰다. 이곳이 발레 블랑쉬 클래식 루트의 출발점이다.
얼음동굴을 빠져나와 발레 블랑쉬로 내려가는 길. 밤새 내린 눈이 한 길이 넘는다.
넓은 설원과 알프스 침봉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곳에서 우리는 스키를 신고 마음을 다잡았다. 적설량은 지난밤 내린 눈이 쌓여서인지 사람의 키를 훌쩍 넘었다. 잠시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니 에귀디미디 북벽으로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 팀이 보였다. 그들은 출발 지점에서 얼마 못가 내려가지 못하고 한참을 머뭇거리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산악구조대 헬기가 떴다. 일행 중 1명은 활강을 선택했지만 나머지 3명은 헬기로 구조되었다. 소동은 빠르게 정리되었다.

발레 블랑쉬에서 시작

브레쉬 뿌이슈 초입까지는 발레 블랑쉬 루트를 따라 2시간 내려가야 한다. 부츠 버클을 단단히 채우고 동쪽으로 100m 정도 내려섰다. 이곳에서 대각선으로 3,550m 지점까지 가면 안부가 나온다. 여기서 암봉이 나올 때까지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했다. 그러자 그로 로뇽(Gros Rognon·3,541m) 빙하가 나타났다. 우리는 이곳에서 완만한 경사를 따라 다시 남쪽으로 내려갔다. 어깨를 잇댄 3,000m급 침봉들을 지나 3,000m 지점에 도착하니 경사가 심해지고 크레바스가 많아졌다. 간혹 이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는데 자신의 대담성을 자랑하기 위해 활강속도를 줄이지 않은 이들이 크레바스에 빠지곤 한다. 우리는 크레바스 지대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속도를 줄인 후 왼쪽 벽에 바싹 붙어서 운행했다.
브레쉬 뿌이쥬 (Breche Pouiseux)
그랑파라디소 상부
그랑파라디소(Grand Paradiso, 4061m) 스키등반
3월23일 – 업힐 700m 엠마누엘 산장 1박
3월24일 스키 등반 1300m. 스키 다운 2000m
06:10 산장 출발
11:20 정상 등정
12:00 하산시작
13:30 엠마뉴엘 산장 복귀
15:30 하산 시작
16:30 등반 종료
그랑파라디소는 이탈리아 내륙에 있는 유일한 4000m 이상 봉우리다. 다른 봉들은 스위스와 프랑스 등 주변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그랑파라리소 등반 2일차 트렉. 엠마누엘 산장 → 정상
그랑파라디소 (Grand Paradiso,4061m)
샤모니 에귀디 미디에서 출발해 27km 를 스키로 빙하 구간을 지나는 발레블랑쉬 스키 알프스에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스키 루트다. 빙하구간을 지나는 만큼 안전 장비는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숙련된 스키어라면 2~4시간 정도 소요. 사진을 시간 순으로 배열했으니 함께 출발!  
발레블랑쉬 빙하 스키
꼴듀샤르도네

 도움주신 분들

Alps Adventure

상상은 모험의 시작. 몽블랑에서 마터호른까지
2024 All rights reserved.